SK스퀘어, 작년 사회적가치 3874억원 창출

SK스퀘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는 지난해 연간 총 3874억원에 달하는 사회적가치(SV)를 창출했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대비 159% 증가한 성과다.

영역별로는 '사회 성과', '경제간접기여 성과'가 각각 3229억원, 646억원을 기록했고, '환경 성과'는 1억원 역성장했다.

사회 성과에선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 회사인 티맵모빌리티가 제공하는 'T맵 운전습관 서비스'의 사고 예방 성과가 큰 역할을 했다. T맵 운전습관은 운전자의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준 점수를 넘기면 운전자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SK스퀘어는 '미래를 생각하는 가지 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3년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12월에는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코리아 지수'에 편입되기도 했다. DJSI 코리아지수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 업종별 상위 30% 이내 평가 점수를 받은 기업에게 편입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SK스퀘어는 국내에서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한명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주주 및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위해 사회적가치를 지속 창출하는 투자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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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