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산업안전공학·반려동물 전공 신설 … 다양한 학과 강점
2001년 국내 최초 4년제 사이버대학으로 개교한 이후 23년 동안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서울디지털대학교가 6월 1일부터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산업안전공학 △반려동물 △사회복지 △상담심리 △세무회계 △부동산 △경찰 △탐정 △영어 △전기전자공학 △기계로봇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소방방재 △미디어영상 △문예창작 △회화 △디자인 △뷰티미용 △실용음악학과 등 총 35개 학과·전공이다.
서울디지털대는 2011년부터 교육부가 선정한 사이버대학 스마트러닝 선도대학이 돼 차별화된 모바일 캠퍼스에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학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울디지털대의 모바일 강의는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에 미리 강의를 다운로드해 이동 중에 수강할 수 있다. 출석 등 거의 모든 학생 서비스도 지원된다.
학습 능률 향상을 위해 전 과목 스마트폰 강의, 강의 교안(PDF) 등 다양한 학습 지원에 집중한 점을 인정받아 2011년 교육부에서 '스마트러닝 구축 및 운용 선도대학'으로 선정됐고, '앱 어워드 코리아'에서 교육 부문 베스트 앱 선정과 '코리아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또 사이버대학 최초 교육부 정보보안 최우수상과 개인정보보호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서울디지털대는 35개 학과와 전공에 연간 930여 개 교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다양한 수업 유형과 전문화된 콘텐츠 품질관리로 '한국U러닝연합회 우수 콘텐츠 기관상' 및 콘텐츠 품질인증을 받았다. 또 수업 콘텐츠 부문 2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서울디지털대는 수업 수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원격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수업장애원격지원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심리상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교수진 1대1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도서관에는 7만여 권의 전자도서를 갖춰 다양한 교양과 전공 분야의 신간 도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강서구 소재의 대학 캠퍼스에 실용음악학과 연주·합주실, 회화과 전시 갤러리 등 오프라인 실습 환경도 갖추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최신 트렌드 전공을 신설해왔다. 생활스포츠 전문가를 양성하는 '스포츠 전공', 드론 운용 및 정비 및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드론 전공', 국내 최초로 4년제 대학 과정에 개설해 화제가 된 '탐정학과' 등이다. 올해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산업 환경에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산업안전공학 전공'과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반려동물 전공' 등을 신설했다.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회화과, 경찰학과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문화예술교육사 등 국가자격증과 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가 있다. 또 전기전자공학과,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소방방재학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를 배출하기 위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과 IT 관련 민간 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등록금은 일반 대학의 4분의 1 수준이다.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학비가 사이버대학 최저 수준이다. 특히 일반전형 신입생은 졸업 시까지 수업료를 25% 감면받을 수 있다. 편입생은 1~2년간 수업료 40% 감면 혜택이 있다.
올해 신·편입생 1185명을 대상으로 서울디지털대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에 '다양한 분야의 학과·전공'이 22%로 첫손에 꼽혔다. 시공간의 제약 없는 모바일 수강, 합리적인 등록금 등이 뒤를 이었다.
모집전형은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에게 1년간 수업료 40%를 감면해주는 '학사편입학' △고교 졸업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와 전문 학사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수료자에게 신입생은 졸업 시까지 수업료 25%, 편입생은 1~2년 40%를 감면해주는 '일반전형' △산학협력 기관의 산업체 재직자에게 매 학기 50% 수업료를 감면해주는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일 경우 입학금 전액, 수업료 50%가 감면되는 '군위탁전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게 최대 70%까지 수업료를 감면해주는 '기회균등전형' 등이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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