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드라마계 ‘범죄도시’!”...6년 만에 돌아온 ‘플레이어’ 시즌2를 넘어 시즌10으로 (종합)
“우리는 시즌5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강력해진 ‘플레이어’들이 시즌2로 돌아왔다. 드라마계 ‘범죄도시’를 꿈꾸는 ‘플레이어2’는 그들의 소원대로 시즌5를 넘어 시즌10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의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소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 장규리가 참석했다.
“‘플레이어2’를 찍으면서 즐거웠고, 빨리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재현 감독의 말에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플레이어’를 이끌게 된 송승헌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시즌2를 하게 돼서 기쁘다. 더욱 기쁜 건 시즌1보다 시즌2가 더 재밌는 거 같다. 다들 즐겁게 촬영했다. 빨리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어 설레고 기대된다”고 기대를 높였다.
지난 2019년 방영됐던 ‘플레이어’는 6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제로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해 송승헌은 “어떤 작품을 시즌제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다들 열심히 해주셨기에 오늘 같은 날이 있는 것 같다. 촬영하면서는 거짓말 같지만, 너무 재밌게 촬영을 한 것 같다”며 “드라마 속에서 내용은 웃을 일이 많지 않지만, 멤버들과 티키타카가 너무 좋아서 ‘시즌10까지도 가자’고 할 정도로 재밌게 촬영했다. 유쾌한 기분들이 시즌2에서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되고 설렌다”고 밝혔다.
‘플레이어2’는 탄탄한 스토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즌1에서도 함께 한 배우 송승헌, 이시언, 태원석은 물론 뉴페이스 오연서, 장규리가 한 팀이 됐다.
송승헌은 ‘꾼’들의 리더이자 작전을 설계해 판을 짜는 이 시대 최고의 사기캐이자 사기꾼 강하리를 연기한다. ‘한국의 탐 크루즈’로 불리는 송승헌은 “탐 크루주까지는 제가 못 되지만, 다음 시즌에는 두바이에 있는 버즈칼리파 호텔이나 비행기에 매달리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다. 다음 시즌은 판을 더 키워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오연서는 강하리를 다시 판으로 이끈 의문의 조력자 혹은 감시자 정수민으로 변신한다. “매회 각 신마다 다른 느낌을 주고 싶어서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의상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내가 했던 역할 중에 가장 화려한 역할”이라고 소개한 오연서는 ‘플레이어2’ 참여 소감에 대해 “플레이어의 팬이었고, 참여만으로도 감사하다. 촬영장 가는 것이 즐거웠다. 촬영도 즐겁게 하지만, 나머지 시간도 정말 즐거웠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태원석은 일당백 최강의 파이터 도진웅을 연기한다. 태원석은 ‘플레이어2’에 대해 “영화계에 ‘범죄도시’가 있다면 드라마에는 ‘플레이어’가 있다. 유쾌하고 통쾌하다”며 “플레이어들이 개개인적으로 보면 다 모자란다. 멤버들이 모였을 때 완벽해지는 부분이 ‘플레이어’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시즌1보다 훨씬 더 비주얼적으로 좋고 재밌는 이야기와 빠른 스피드로 찾아뵙겠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어2’의 뉴페이스 장규리는 드라이버 차제이로 변신한다. 장규리는 시즌2 합류에 대한 부담에 대해 “시즌1을 재밌게 봤었던 애청자로서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거다. 하지만 아예 다른 인물을 연기를 하는 거다 보니, 똑같이 할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께서도 표현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해서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분위기에 대해 “선배 배우들이 너무 편하게 다가와 주시고 잘해주셨다. 새롭게 합류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호흡이 좋았고, 덕분에 촬영장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자랑했다.
시즌1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시즌2를 하는 거니 스케일을 조금 더 크게 키웠으며, 비주얼 적인 부분이나 캐릭터 하나하나 신경을 섰다”며 “무엇보다 시즌1때 채널은 OCN이었고, 시즌2는 tvN이다. 채널에 걸맞게, 재밌고 시원하게 만들어서 많이 기대해 주셔도 좋을것 같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어2’에 거는 시청률에 대해 소재현 감독은 “욕심을 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1등하는 걸 좋아해서, 기록을 세우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플레이어2’는 ‘선재 업고 튀어’의 후속으로 오는 6월 3일 첫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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