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에…30대 그룹 AI 임원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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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30대 그룹의 AI 전문 임원 수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열풍이 지속되면서 기업들도 역량 강화를 위한 대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배진솔 기자, 조사 결과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자산 상위 30대 그룹에서 올해 임원 인사가 반영된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95개 기업을 보면요.
AI 전문 임원 수는 총 187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명, 두 배 이상 증가한 겁니다.
전체 임원 1만 1천여 명에 대비하면 AI 임원 수는 1.6%에 해당하는 수치지만, 1년 전보다 대폭 보강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AI 전문 임원이 가장 많은 그룹은 어딥니까.
[기자]
LG그룹으로, 55명에 해당합니다.
1년 전 25명과 비교해서 2배 이상 늘었는데요.
2020년 설립된 LG AI연구원에 15명, LG전자에 19명, LG CNS 등 다른 계열사 20명 등 AI 전문 임원이 포진했습니다.
SK그룹의 AI 전문 임원 수는 53명으로, 1년 전보다 39명 늘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AI 인프라 부서를 신설했고, SK텔레콤도 AI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임원을 늘렸습니다.
뒤이어 KT(28명), 삼성(19명), 현대차(6명), 네이버(4명) 등 AI 전문 임원이 많은 그룹에 속했습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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