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파도 타고...중·소형 가치주 투자 ACE ETF 관심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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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국면에서 저평가 중·소형 가치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들어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의 일평균 거래량,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3000% 이상 폭증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견고한 펀더멘털과 장기 성장성을 갖추고 있으나 저평가된 국내 중·소형 가치주 중에서도 향후 주주환원을 확대할 여력이 있는 기업을 편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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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거래대금 3000% 급증
28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들어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의 일평균 거래량,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3000% 이상 폭증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견고한 펀더멘털과 장기 성장성을 갖추고 있으나 저평가된 국내 중·소형 가치주 중에서도 향후 주주환원을 확대할 여력이 있는 기업을 편입한다. 순자산, 당기순이익, 배당금, 현금흐름, 경영진 역량 등을 고려해 편입 종목을 선별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세아제강지주(7.81%) △쿠쿠홀딩스(6.73%) △영원무역홀딩스(6.49%) △더블유게임즈(6.36%) △SK가스(5.49%) △크레버스(4.34%) 등이다. 이들 종목은 상당수가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시가배당률을 높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10년 이상 가치주 투자에 대한 운용 노하우를 쌓은 운용 매니저의 역량은 준수한 펀드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ETF의 최근 1년 및 6개월 수익률은 15.29%와 9.67%로, 비교지수 대비 각각 14.16%포인트 및 5.92%포인트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 운용역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중소가치팀 팀장은 “주주환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열쇠라는 점에서 단기간 열풍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단순히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대한 테마 투자가 아닌 실제로 주주환원을 확대할 여지가 있는 기업들에 투자하며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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