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폴드6 커버 디스플레이, 어떻게 나올까

올해 7월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갤럭시Z폴드6'의 커버 디스플레이 모습이 유출됐다.

정보기술(IT)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유명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Z폴드6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대칭형 베젤(테두리)로 나왔으며 너비도 확장됐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갤럭시Z폴드6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좌우 대칭이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이번 달 초 갤럭시Z폴드6의 커버 디스플레이 보호기 사진을 공개하며 "커버 디스플레이 너비가 60.2mm로 전작 57.4mm에 비해 넓어졌다"고 했다. 최근에는 갤Z폴드6의 카메라 모듈 이미지를 선보이면서 카메라의 디자인이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달 초 미국 스마트폰 케이스 업체가 공개한 갤럭시Z폴드6 CAD 이미지를 통해 제품 모서리는 갸름해질 것으로 보인다.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을 탑재하고 전작보다 더 얇고 가벼워질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갤럭시Z폴드6는 오는 7월 초 갤럭시Z시리즈 언팩(제품 공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통상 8월 하반기 언팩을 열던 삼성전자는 이번엔 이보다 한달 앞당긴 7월 초를 선택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서 언팩을 개최해 같은 달 26일 열리는 파리 올림픽 특수를 노릴 예정이다. 라이벌 애플이 지난해 12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스마트폰 1위(출하량 기준)를 기록하면서 위기감을 느꼈다는 분석이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