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2030년 교실 모습은?…미리 보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손준수 2024. 5. 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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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2030년 우리 아이들이 다니게 될 교실은 어떤 모습일까요?

모레 여수에서 22개 나라가 참여하는 '미래 교육의 공론장'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가 개막하는데요.

손준수 기자가 먼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영어 수업이 한 창인 2030년의 한 초등학교 교실입니다.

교사가 전자 칠판과 태블릿 PC로 영어 단어와 문장을 설명하고, 학생들은 자리에 놓여 있는 컴퓨터에 학습한 내용을 입력합니다.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분석해 수업 중인 교사에게 전달합니다.

[이진영/장학사/전남교육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 : "카메라와 모니터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언어적, 비언어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게 됩니다."]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에는 22개국이 참여해 각국의 다양한 교육 철학과 학습 지도 방법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22개 나라가 참여하는 국제교육관입니다.

박람회 기간에는 이곳에서 각 나라의 현지 교사들이 참관객들을 상대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 등 국내외 100여 명의 저명 인사가 방문해 강연과 함께 미래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박선미/전남교육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장 : "미래 교육과 관련해서 미래학자들도 그렇고 이론으로는 많은 말씀들을 하셨어요. 최초로 여기에서 (미래 교육 실물을) 보여주는 공론의 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는 모레(29) 개막해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동부권에 의대 유치”…간담회·기자회견 잇따라

노관규 순천시장과 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순천대 의대 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순천시청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순천대 의대 유치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향후 설립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순천시체육회와 종목단체도 오늘 순천대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전남도가 단일의대 공모로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정부 공모로 추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팔상도 국보 지정

국가유산청이 순천 송광사의 영산회상도와 팔상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최종 지정했습니다.

송광사 영산회상도와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시에 제작한 불화로 앞서 2003년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특히 팔상도는 1725년 조선 영조 1년이라는 제작 연대와 의겸 등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고, 조선 후기 팔상도의 전형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림픽 여자양궁 남수현 “최선 다하겠다”

여자 양궁 최연소 국가대표 순천시청 남수현이 파리올림픽 전초전격인 월드컵에서 준우승했습니다.

남수현은 어제 경북 예천에서 열린 양궁2차 월드컵 여자단체전에서 임시현, 전훈영과 한 조로 출전해 중국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남 선수는 오늘 순천시청을 찾은 자리에서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나고 감사하다"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훈련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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