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끼가 이렇게 무거운지 몰랐다"...울릉경찰서, 진로 체험 경찰학교 운영

울릉지역 6개학교 청소년 100여명 참여...

경북 울릉경찰서가 지난 25일 지역 내 6개 학교 및 초·중·고 청소년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찰 진로 체험을 위한 '울릉 경찰학교'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울릉 경찰학교에서는 경찰의 꿈을 가지거나 진로에 대한 고민을 가진 학생들에게 1:1 진로 폴 멘토-멘티를 운영해 학생들 진로에 도움이 되는 상담과 경찰 체력 시험에 실제로 사용 되는 악력기 체험, 경찰 근무복 및 경찰 외근 조끼, 장구 등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경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홍보했다.

울릉 경찰학교에 참여 한 학생은 "경찰 조끼가 이렇게 무거운지 몰랐다"며 "실제 근무복과 장구를 보니 더 실감이 난다 꼭 경찰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진 울릉경찰서장은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이 꿈을 찾아 비상하고 큰 꿈을 갖기를 바란다"며 "울릉도에서 경찰의 꿈을 가지는 청소년이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친근하고 정의로운 경찰의 모습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지난 25일 울릉경찰서가 지역 내 6개 학교 및 초·중·고 청소년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찰 진로 체험을 위한 '울릉 경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울릉경찰

[홍준기 기자(=울릉)(zoom8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