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국립중앙과학관 1~2일 ‘공룡덕후 박람회’ 개최 外

문세영 기자 2024. 5. 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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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과학관은 내달 1~2일 '6.1 세계 공룡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21개 국‧공‧사립 과학관과 박물관, 대학, 민간 기업 등 국내 생물다양성 관련 유관기관에서 80여명의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조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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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국립중앙과학관은 내달 1~2일 ‘6.1 세계 공룡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공룡 관련 작가, 기업, 기관 등이 참여하는 ‘공룡덕후 박람회’, 공룡지식을 겨루는 ‘공룡덕후 올림피아드’, 공룡주제 작가 작품전시 ‘디노홀 전시회’, ‘다이노소어 댄스챌린지’, 온라인 수기공모전 ‘나의 공룡 연대기’ 등으로 구성된다. 박람회는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어사이언스, 컬렉타피규어, ㈜델로 아트봇, 천재교과서 등 공룡 콘텐츠 기업과 해남공룡박물관, 지질박물관 등 공룡 관련 기관이 부스로 참여한다. 공룡박사 박진영 서울대 선임연구원과 과학만화가 갈로아 작가의 초청 강연 및 사인회, 공룡에 대해 누구나 얘기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특수효과와 마술을 결합한 뮤지컬 등도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립중앙과학관은 27~31일 경상남도 남해군 일대에서 ‘2024년도 국가생물다양성기관 연합 공동학술조사’를 실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21개 국‧공‧사립 과학관과 박물관, 대학, 민간 기업 등 국내 생물다양성 관련 유관기관에서 80여명의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조사를 시행한다. 남해군 일대의 한려해상국립공원 금산지구, 호구산 군립공원, 망운산 등에서 해양·육상 야생생물 및 미생물 등 8개 분야에 대한 생물다양성을 조사한다. 남해군 일대는 2014년 조사 이후 10년 만에 재조사가 이뤄져 생물상 및 생태계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결핵치료전문국가기관인 국립마산병원과 27일 ‘감염병 진단·치료 모니터링 R&D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결핵 등 감염병 조기진단 체계 협력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결핵 등 감염병 진단·치료 모니터링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모니터링 연구를 위한 시설·장비·기술 지원, 학술정보 및 학생·연구원 상호 교류 등을 진행한다. 결핵은 후진국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한국은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를 기록하고 있다. 

■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28~31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4년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연·산의 관련 종사자 3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학회에는 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찰스 라이스 박사,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랜티 셰크만 박사, 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레프코비츠 박사, 후생유전학 연구자인 셸리 버거 박사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발표한다. 20개 심포지엄, 9개 세션, 700여 편의 포스터 발표가 마련되고 젊은 과학자의 연구 교류 증진을 위한 ‘젊은 과학자 프로그램’도 열린다. 동헌생화학상과 SHIMADZU 차세대 리더상 등 14개 분야 24명에게 상금·상패를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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