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0선 회복…원달러 환율 1,363원 80전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1% 넘게 반등하며 2,72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39포인트, 1.32% 오른 2,722.9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6포인트(0.36%) 오른 2,697.16으로 출발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1,75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1,361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기관이 3,25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나란히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오전까지 약세였던 삼성전자는 오후 들어 급반등해 7만 7,2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오전 한때 역대 최고가 기록을 쓰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8포인트, 1.02% 오른 847.99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7억 원, 1,16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이 1,587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달러에 1,363원 80전으로 전 거래일보다 5원 70전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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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