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저비용·고효율’ 주차장 조성

2024. 5. 27.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 남동구가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유휴부지와 학교 부설주차장 주민 개방 등을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는 어느 곳보다도 주차난이 매우 심각한 지역으로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를 통해 주차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도심의 공영주차장 조성은 토지매입과 건축물 조성에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학교나 종교시설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등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로 주차난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유휴부지·학교 부설주차장 활용 주차난 해소
소래 제5호 공영주차장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 남동구가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유휴부지와 학교 부설주차장 주민 개방 등을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남동구는 소래제5호 공영주차장(논현동 66-99번지)을 기존 101면에서 151면으로 확충하고 6월 말부터 본격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소래 우수저류시설 및 오수관로 정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당시 제외된 부지에 6억원을 투입, 50면 규모의 추가 주차장을 조성했다.

1급지 공영주차장은 6월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45면은 정기권(월 10만원)으로 6개월 단위(1월~6월)로 전산 추첨하고 131면은 시간제(30분당 1000원)로 누구나 수시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원도심 야간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명여고 부설주차장(간석동 산26-1)을 개방,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회원제 운영(유료)을 실시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말 원도심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신명여고와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출입 관제기 설치 등 개방 준비를 진행해 왔다.

주차장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전일 개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소래제5호 공영주차장과 신명여고 부설주차장 월 정기권은 6월 중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는 어느 곳보다도 주차난이 매우 심각한 지역으로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를 통해 주차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도심의 공영주차장 조성은 토지매입과 건축물 조성에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학교나 종교시설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등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로 주차난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