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한일 미래기금, 피해자 배상과 관련 없어

정다움 2024. 5. 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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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7일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이하 미래기금)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우롱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징용 피해자 지원단체인 시민모임은 이날 미래기금 관련 입장을 보도자료로 내 "피해자 배상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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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일본 사죄·배상 촉구 기자회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7일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이하 미래기금)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우롱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징용 피해자 지원단체인 시민모임은 이날 미래기금 관련 입장을 보도자료로 내 "피해자 배상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제3자 변제 방식의 해법을 내놓는 과정에서 지탄받자 미래기금을 급조했다"며 "피해자 배상과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일본 기업이 얼마나 기부하든 중요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과 일본 재계가 한국 정부의 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 발표를 계기로 설립한 미래기금에 일본 기업이 2억엔(약 17억5천만원) 이상을 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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