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10만 운집 상암 콘서트 '임영웅의 경제'

오동건 2024. 5. 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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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번째 키워드는 영상과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화면 보여주시죠.

지난 토요일, 일요일 임영웅 씨 콘서트가 있었는데요. 임영웅 씨 인기가 모두가 대단한 걸 잘 알지만 경제적 효과도 관심이라고요.

[기자]

주말에 출근하셨나요?

[앵커]

네, 대단했습니다, 상암이.

[기자]

많이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인기가 있었기 때문인데. 미국에서 스위프트 노믹스라는 말이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워낙 돈을 많이 벌어들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효과, 스위프트의 경제학이다, 이런 말이 나올 정도인데. 미국에서 추산한 게 13조예요. 미국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임영웅이 있습니다. 어제까지 이틀간 상암 공연 10만 명이 운집했고요. 가격을 계산해 봤습니다. 산술적인 계산입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고요. 10만 명이고 티켓값은 평균 16만 5000원을 잡았습니다. 이게 최고가가 20만 원 정도고요. 최저가가 11만 원 정도 됩니다.

그래서 16만 원으로 잡고 계산했을 때 160억 정도는 어제 공연만으로, 티켓 판매만으로 벌어들인 것으로 예상되고요. 그런데 이것만 쓰는 게 아니죠. 교통비, 식사비. 그리고 멀리서도 옵니다. 숙박비도 들고 또 해외에서도 오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생각했을 때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대단할 것이라고 추측했고. 그리고 이 공연이 뭐냐 하면 전국투어를 하고 나서 서울 앙코르 공연을 한 거예요.

32만 명이 그동안 모였습니다. 23번의 공연에 32만 명. 이걸 티켓값으로 계산했더니 500억 이상. 거기에 해외 매체에 판매되는 것들, 경제적인 파급효과까지 생각했을 때 이것은 대단하다. 이렇게 판단을 했고요.

그리고 공연 과정에서도 미담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공연 과정 속에서 진행요원이 거동이 불편한, 지금 나오고 있는 한 명 한 명 이렇게 업어서 옮겨주는 과정이 공개된 거예요. 안전요원이 공개됐고 25일 공연이었고 그다음 날 26일 공연에는 임영웅 씨가 이 안전요원을 불러서 이것이 바로 히어로다, 소개하면서 모두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사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소식도 참 좋고. 임영웅 씨의 효과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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