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X김지원 '눈물의 여왕', 종영해도 韓 즐겨보는 프로그램 1위 

연휘선 2024. 5. 27.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종영 후에도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27일 한국갤럽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지난달 28일에 종영한 김지원, 김수현 주연의 tvN 주말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종영 후에도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27일 한국갤럽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지난달 28일에 종영한 김지원, 김수현 주연의 tvN 주말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16부작 드라마의 석 달 연속 1위 기록은 처음"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실제 '눈물의 여왕'은 앞선 해당 조사에서 계속해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방송 시작 2주 만에 1위에 올랐고, 선호도는 4월 13.1%에서 5월 3.9%로 크게 하락했으나 마지막 방송 후 한 달 가까이 지난 시점까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 2013년 1월 이후 선호도 10%를 넘은 드라마는 '내 딸 서영이'(KBS2 주말, 2013년 2월 12.2%), '별에서 온 그대'(SBS 수목, 2014년 2월 11.5%), '기황후'(MBC 월화, 2014년 4월 11.8%), '왔다! 장보리'(MBC 주말, 2014년 9월 12.1%), '태양의 후예'(KBS2 수목, 2016년 3월 12.3%), '도깨비'(tvN 금토, 2017년 1월 12.6%), 'SKY 캐슬'(JTBC 금토, 2019년 1월 13.0%), '재벌집 막내아들'(JTBC 금토일, 2022년 12월 16.6%),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수목, 2022년 8월 16.4%), '더 글로리'(넷플릭스, 2023년 3월 14.8%), '눈물의 여왕'(이상 해당 드라마 최고치)까지 모두 열 한 편이다. 예능 최고 기록은 '무한도전'(MBC)의 2015년 1월 16%로, 당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특집이 화제였다.

이어 2위는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2.8%)이다. 톱배우에서 밑바닥으로 추락한 박도라(임수향)와 그를 일으켜 세우는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파란만장 로맨틱 코미디다. 이 드라마를 쓴 김사경 작가의 전작 '신사와 아가씨'(KBS2 주말, 2021년 11월~2022년 3월), '하나뿐인 내편'(KBS2 주말, 2019년 2·3월)은 선호 프로그램 1위에 오른 바 있다.

MBC 싱글 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2.7%)가 3위, 변우석과 김혜윤 주연의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2.6%)가 4위, 함은정·백성현 주연의 KBS1 저녁 일일극 '수지맞은 우리',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상 2.3%)이 공동 5위, SBS 예능 '런닝맨'(2.2%)이 7위, 지난 18일 종영한 이제훈과 이동휘 주연의 MBC 금토극 '수사반장 1958', JTBC 예능 '최강야구'(이상 2.1%)가 공동 8위,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2.0%)가 10위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