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피해 본 강형욱 아내, 다른 회사 대표들과 달랐다"…미담 등장

민수정 기자 2024. 5. 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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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듬컴퍼니를 운영하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에 대해 '갑질 논란'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그의 아내 수잔 엘더에 대한 미담이 등장했다.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듬컴퍼니 물류를 관리했던 사장님의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불이 난 곳은 보듬컴퍼니뿐만 아니라 60여개 고객사 제품을 관리하는 곳이었고 64억 가량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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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듬컴퍼니를 운영하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에 대해 '갑질 논란'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그의 아내 수잔 엘더에 대한 미담이 등장했다./사진=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보듬컴퍼니를 운영하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에 대해 '갑질 논란'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그의 아내 수잔 엘더에 대한 미담이 등장했다.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듬컴퍼니 물류를 관리했던 사장님의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최근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에 게시된 한 물류업체 대표 A씨 글을 갈무리한 형식이었다.

약 4년 전 보듬컴퍼니의 제품을 관리하고 있던 품고 센터에는 불이 나 재고 전량이 전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불이 난 곳은 보듬컴퍼니뿐만 아니라 60여개 고객사 제품을 관리하는 곳이었고 64억 가량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물류 창고를 관리했던 A씨 회사는 책임감에 하루 평균 6~8곳 회사를 돌며 고객사 대표들을 만났다. 당시 화재로 큰 피해를 본 대표들은 A씨 멱살을 잡고 욕설을 퍼붓거나 협박 및 겁박하기도 했다고.

A씨가 링크드인에 올린 글의 일부분 캡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그러다 A씨는 보듬컴퍼니 이사 수잔을 만났고 오히려 자신을 염려해주는 반응에 놀랐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피 같은 수억 원의 재고가 불탔는데 오히려 나를 염려해줬다"며 "그때 손수 건네준 음료수도, 나갈 때까지 배웅해준 것도 생각난다. 아마 다른 사람들과 반응이 많이 달라서 더 기억이 선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코 보듬컴퍼니 이해관계자를 옹호하거나 잡플래닛에 언급된 행동들을 부정하거나 표현한 사실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리뷰를 남기는 분도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과 경험을 했을 거다. 객관적인 기억과 그분의 피해까지 부정하려는 건 절대로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보듬컴퍼니는 현재 A씨 회사의 고객사가 아니며 본인 또한 강형욱과 이해관계가 없다고 전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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