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 국내 최초 100% AI로만 제작한 LG유플러스 브랜드 광고 공개

정상봉 기자(jung.sangbong@mk.co.kr) 2024. 5. 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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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AD는 지난 25일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만 제작한 LG유플러스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HSAD가 제작한 이번 LG유플러스 캠페인은 별도 추가 촬영 없이 AI로 만든 영상으로만 구성됐다.

이번 LG유플러스 광고 제작에 참여한 나아영 HSAD CD는 "앞으로도 기존 광고제작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AI를 활용해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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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익시’로 전체 영상 구현
이미지·동영상 1만8000개로 구성
HSAD는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만 제작한 LG유플러스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5일 공개된 광고의 스틸컷.
HSAD는 지난 25일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만 제작한 LG유플러스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HSAD가 제작한 이번 LG유플러스 캠페인은 별도 추가 촬영 없이 AI로 만든 영상으로만 구성됐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이용해 약 1만8000개의 이미지와 동영상을 만들었다. 이를 뼈대 삼아 고도화한 뒤 20만 프레임 이상의 30초짜리 영상을 완성했다.

AI로 만든 이미지에 움직임을 더해 영상처럼 보이게 하는 광고들은 있었으나 전체 영상을 AI로 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SAD 측은 “이미지가 아닌 전체 영상을 모두 AI로만 구현해 내기에는 고도의 기술력과 고난이도의 작업이 요구돼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생성형 AI 툴이 할 수 있는 한계점을 최대한 끌어냈다”고도 덧붙였다.

LG유플러스의 이번 캠페인은 새 브랜드 슬로건인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를 소개하는 광고다. AI 전환 의지를 담은 광고답게 광고를 맡은 HSAD의 AI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를 인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HSAD는 AI가 만든 소스로 제작한 유플러스 ‘유쓰 청년요금제’ 캠페인으로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본상을 받는 등 작업 과정에 AI를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 이번 LG유플러스 광고 제작에 참여한 나아영 HSAD CD는 “앞으로도 기존 광고제작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AI를 활용해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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