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파티온 매출 증가"… 건기식·화장품 동남아 공략

김선 기자 2024. 5. 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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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의 건기식과 화장품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5~2019년 동남아 제약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8%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동아제약이 동남아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10년이 넘는 동아제약만의 탄탄한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더마화장품 등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글로벌 시장에 맞춘 제품과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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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온 1분기 매출 54억원, 전년 동기 대비 122% 신장
중국 라이브쇼핑 방송서 1초 만에 2억원 매출 돌파
동아제약이 제약시장 연평균 8% 성장률을 보이는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해 기준 동남아 주요 6개 국가의 제약시장은 약 200억달러(약 26조원) 규모다.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의 건기식과 화장품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5~2019년 동남아 제약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8%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수출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주요 6개 국가의 제약시장 규모는 약 200억 달러(약 26조원)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 규모는 2022년 대비 6.4% 증가한 약 85억 달러(약 11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동아제약이 동남아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다. 최근 동아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은 중국 인플루언서와 진행한 라이브쇼핑 방송에서 1초 만에 2억원 매출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파티온은 동아제약 피부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더마 브랜드로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의 핵심 원료를 기반인 '헤파린RX콤플렉스'를 주 성분으로 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2년 출시한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국내 트러블 피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1분기 파티온 매출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신장했다.

국내 성장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베트남 주요 온라인몰에 파티온 단독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큐텐 재팬'에서 한국 드라마 K-팝·K-패션 등이 현지 MZ세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일본 소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큐텐 재팬이 진행하는 3월 메가와리에서 파티온은 입점 이후 최대 실적 기록했고 지난 22일 기준 큐텐 전체 뷰티·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판매랭킹 1위를 달성했다.

동아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락토바이브'도 런칭과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큐텐 재팬에서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은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질 건강 유산균으로 아연과 셀렌을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여성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10년이 넘는 동아제약만의 탄탄한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더마화장품 등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글로벌 시장에 맞춘 제품과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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