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배우 김민희, 최백호와 두 번째 작업곡 '꽃잎' 발표

윤혜영 기자 2024. 5. 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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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와 배우로 활동 중인 김민희가 음악의 길을 열어준 멘토인 가수 최백호와 함께 신곡을 발표했다.

최근 발매된 김민희의 신곡 '꽃잎'은 2018년 최백호와 작업한 '낯선 여자'에 이어 최백호와 함께 작업한 두 번째 곡이다.

한편 김민희와 최백호는 라디오를 함께 진행하며 만나 스승과 제자로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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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우 이엔엠(GOU ENM), 오리미(ORIMI) 한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와 배우로 활동 중인 김민희가 음악의 길을 열어준 멘토인 가수 최백호와 함께 신곡을 발표했다.

최근 발매된 김민희의 신곡 '꽃잎'은 2018년 최백호와 작업한 '낯선 여자'에 이어 최백호와 함께 작업한 두 번째 곡이다.

사랑하는 남녀가 서로에게 느끼는 이끌림을 탱고 리듬에 실었다. 김민희의 애절한 보컬이 독특한 성인가요로, 듣는 이들에게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는 평이다.

한편 김민희와 최백호는 라디오를 함께 진행하며 만나 스승과 제자로 연을 맺었다. 연기에 대한 트라우마와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던 김민희는 새 삶을 살고 싶다는 일념으로 무작정 최백호를 찾아갔고, 그는 김민희에게 선뜻 예명 염홍과 데뷔곡 '낯선 여자'를 선물했다. 김민희는 "덕분에 가수로 제2의 삶을 살 수 있었다"며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방송 등을 통해 전했다.

김민희는 1978년 MBC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1980년~1981년 KBS2(구 동양방송)에서 방송된 일일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출연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다. 김민희는 지난 5월 방송을 통해 싱글맘이라고 고백하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낸 딸과 동반출연해 큰 화제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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