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EN:]밟을 수 없는 에스파 "이슈 안다…뉴진스와는 ♥ 주고받아"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2024. 5. 27.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에스파(aespa)가 최근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와 하이브(HYBE)의 공개 대립으로 불거진 이슈에 관해 언급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비주얼 크리에이터로 오래 일했던 민 대표가 하이브로 왔을 때,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언급한 대화 내용을 민 대표가 공개했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에스파 지젤, 윈터, 닝닝, 카리나.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스파(aespa)가 최근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와 하이브(HYBE)의 공개 대립으로 불거진 이슈에 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에스파의 첫 번째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쇼케이스가 열렸다.

에스파는 본인들과는 무관한 이슈에 거듭 소환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비주얼 크리에이터로 오래 일했던 민 대표가 하이브로 왔을 때,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언급한 대화 내용을 민 대표가 공개했기 때문이다.

또한 민 대표는 하이브 내 고질적인 문제로 '음반 밀어내기'가 있고, 에스파의 발매 첫 주(초동) 판매량을 뛰어넘자는 취지로 뉴진스에게도 밀어내기 제안이 온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하이브는 '음반 밀어내기'가 없다고 즉각 부인한 바 있다.

첫 정규앨범 발매 전 이 같은 이슈에 함께 거론되는 것에 부담은 없는지 질문이 나오자, 카리나는 "저희도 이슈를 알고 있다"라면서 "저희가 어쨌든 첫 정규이다 보니까 연습하는 데 매진하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윈터는 "깊게 생각하기보다 우리 첫 번째 정규가 다 잘 되려나 보다 하고 받아들였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가장 화제성 높은 그룹으로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NewJeans)와 함께 에스파가 꼽히는 것을 두고 소감이 어떤지 질문도 나왔다. 카리나는 "일단 저희도 최근에 그 그룹(뉴진스) 분들과 음악방송에서 만나는데 대기실에서 하트를 주고받았다. 사랑한다고! 귀엽고 너무 잘 보고 있다고 서로 이렇게 해서 걱정하시는 부분 그런 건 전혀 없다. 그냥 같은 너무 좋은 동료로서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민 대표와 방 의장의 대화 내용이 나온 와중에, '슈퍼노바'(Supernova)로 큰 사랑을 받는 소감이 어떤지 질문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이미 인지를 하고 있다. 저희는 그냥 저희의 활동에 매진하고, 대중분들의 사랑은 저희가 열심히 해서 받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이 '슈퍼노바'라는 곡을 여러모로 사랑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닝닝은 "음악이 사실 객관적인 거니까 그냥 뭔가 이런 음악 좋아하면 이 아티스트 음악 보고 저희는 항상 뭔가 경쟁이라기보다는… 항상 저희 (이)전의 우리의 모습이랑 계속 경쟁하고 발전하는 것 같다"라며 "모든 아티스트 다 각자의 색깔이고 각자의 그런 매력이 있으니까 뭔가 비교할 수 없고 대체할 수도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에스파의 데뷔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은 오늘(27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