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24시] 경기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4곳 선정…최대 200억원 지원

염기환·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2024. 5. 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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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수원시, 안산시, 의정부시, 화성시 4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행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도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유럽의 선진 사례를 도입한 혁신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며 "이를 통해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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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철도건설현장 우기 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
경기도, 6월 말까지 '버스 안전운행 일제점검' 실시

(시사저널=염기환·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도는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수원시, 안산시, 의정부시, 화성시 4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네덜란드 마켓홀(Market Hall) 전경 ⓒ경기도 제공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은 민선 8기 주요 사업으로 전통시장을 유럽형 건축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해 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1곳당 3년간 최대 200억원을 지원하며 리모델링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수원남문시장 일대 상권, 안산시 한대앞역상점가, 의정부시 행복로골목형상점가, 화성시 궁평항해오름수산시장 등 4곳이다.

경기도는 유럽 마켓 선진 시장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네덜란드의 마켓홀(Market Hall)과 알버트 카이프 마켓(Albert Cuyp Market), 프랑스의 앙팡루주 시장(Marché des Enfants Rouges)과 파씨시장(Marche de Passy), 생 캉탱 시장(Marche Saint Quentin), 스페인의 산타 카탈리나 시장(Mercado Santa Caterina)과 보케리아 시장(Mercat de la Boqueria) 등이다.

도는 공공기관이 직접 사업을 수행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와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진행된 공모에는 총 8개 시군에서 9개 상권이 참여했으며 △상권 현황 △구축 가능성(입지) △사업 계획 △기대 효과 △추진 역량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 심의가 이뤄졌다.

김행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도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유럽의 선진 사례를 도입한 혁신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며 "이를 통해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철도건설 현장 우기 대비 안전 점검 실시

경기도는 철도건설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우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은 구조, 토질, 건축, 시공, 품질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경기도 철도건설 기술자문위원들과 기술지원 인력, 도 담당자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별내선 3·4·5·6 공사구역, 도봉산-옥정선 1·2·3 공사구역 등 총 7개 철도건설 현장이다.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실태 적정 여부 △수해위험요소 확인 및 수방 대책 △침수․감전 전기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 △강풍 대비 가시설물 설치 적정성 여부 △굴착사면 유실 여부 등이다.

경기도는 호우·태풍·폭염 등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단계별 대응 계획을 수립해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과 공조해 신속 대응 및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경기도, 6월 말까지 '버스 안전운행 일제점검' 실시

경기도는 안전사고 예방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는 6월28일까지 '버스 분야 안전운행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버스 분야 안전운행 일제점검'은 경기도와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사고다발 운수업체와 시군 자체 전수점검(4월15일~5월24일) 결과 지적사항이 많은 운수업체를 중심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1004개 운수업체의 운행버스 2만9289대, 터미널 27개소, 차고지 34개소다.

점검 내용은 버스 운전자관리, 운전자교육관리, 운행관리, 기간만료된 차량 부착물 운영 실태, 터미널·차고지의 안전관리 체계 및 법정기준 준수 여부, 시설관리, 소방, 청결상태 등이다.

점검 후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점검 결과 분석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버스의 안전사고를 예방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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