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24시] 남양주시, 상수도 정비 및 관망 진단 용역 착수…25억원 투입

남양주시, 제4회 '5월 불금곡주간' 개최
남양주시, 경기 북부권 4개 지자체 인사교류 협약

(시사저널=염기환·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약 25억원을 투입해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및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용역'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및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용역'은 남양주시에서 진행중인 각종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해 증가할 수돗물 수요에 대비해 상수도 시설물 신설 및 확충에 대한 종합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남양주시는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5개 노선과 지하철 5개 노선 등의 교통 개발과 3기 신도시, 양정역세권 등의 개발 사업이 진행중이다.

이러한 대규모 개발계획 및 기반시설 여건을 반영한 상수도 보급 마스터플랜을 재수립하고 상수도관망 전반에 대한 기술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목표는 △노후시설 안정성 확보 △유수율 향상 △상수도 운영 효율화 △용수공급의 안정성 향상 등이다.

시 관계자는 "장래 여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관련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제4회 '5월 불금곡주간' 개최

남양주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사릉로 및 금곡로 일대에서 제4회 '5월 불금곡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불금곡주간' 행사는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금곡동 내 상점가에서 구매한 음식을 금곡로와 사릉로 일대의 먹거리 부스에서 즐길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에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버스킹 공연은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했던 감성 싱어송라이터 장우재, 여행하는 싱어송라이터 주용정, 슈퍼스타k와 여수 버스커즈에서 이름을 알린 한빈 등이 참여한다.

또한 금곡로와 사릉로 일원 상점가에서 8000원 이상 구매 영수증 지참하면 경품을 증정하고 추첨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효석 미래도시추진단장은 "'불금곡 주간행사'가 지역경제에 도움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해 더 많은 사람이 찾고 즐기는 지역 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불금곡주간 행사가 정례화 되어 금곡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경기 북부권 4개 지자체 인사교류 협약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구리시청에서 경기 북부권 4개 지자체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인사교류 협약은 남양주시, 구리시, 양주시, 의정부시 간 행정 발전과 원활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공직자의 전문성 활용을 통한 역량 강화와 조직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교류 형태, 근무 기간, 복무, 인센티브, 복귀 등 주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바탕으로 인사교류 대상자를 선정해 1:1 교류 인사 발령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류 근무 기간은 1년이며 합의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조정할 수 있다.

자발적 참여 공무원에게는 근무 성적 평점 가점 및 교류 수당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인사교류 협약이 지역 발전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도약점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번 협약이 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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