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후엔 13만2000명 사는 도시”…여주시, 도시계획 새판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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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가 오는 2035년 목표 계획인구를 13만2000명으로 설정한 도시기본계획을 세웠다.
도 관계자는 "2035년 여주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여주시가 '사람이 행복한 친환경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을 통해 여주시의 발전과 더불어 경기 동부 SOC 개발에도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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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박성훈 기자
경기 여주시가 오는 2035년 목표 계획인구를 13만2000명으로 설정한 도시기본계획을 세웠다. 이는 현재 인구(약 11만8000명)보다 1만4000여 명 늘어난 것으로, 역사·문화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와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등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여주시가 신청한 ‘2035년 여주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2035년 여주 도시기본계획’은 여주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
계획상 2035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와 통계청 인구추계 및 저출생에 따른 인구감소 등을 고려해 13만2000명(현재 약 11만8000명)으로 설정했다. 시 행정구역(608.33㎢) 가운데 개발 가용지 13.10㎢를 시가화 예정용지로 계획하고 기존 개발지 13.45㎢는 시가화 용지, 나머지 581.78㎢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여주시 공간구조는 도시 성장에 대한 유연성, 도시 발전축, 미래 지향성 등을 고려해 ‘1도심·4지역’에서 ‘1도심·1부도심·3지역’으로 개편했다. 지역은 여주 능서, 가남, 북내, 대신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역세권 복합 개발, 역사·문화 연계 관광 활성화,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친수공간 수생태계 조성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교통계획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 계획, 여주∼원주 복선 전철 철도망 확충,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도입 등을 반영했다. 도 관계자는 "2035년 여주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여주시가 ‘사람이 행복한 친환경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을 통해 여주시의 발전과 더불어 경기 동부 SOC 개발에도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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