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이상민 겨냥 "소신 따라 채상병 특검 찬성해야"

정민지 기자 2024. 5. 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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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이 27일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이상민(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을 겨냥, "평소 뚜렷한 정치적 소신에 따라 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민주당의 불공정을 이유로 탈당했다. 이 의원의 소신을 보면 채 상병 특검에 반드시 찬성 투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은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대전 의원들은) 안 밝히고 있는 것 같아서, 촉구보다는 요청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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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이 2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이상민 의원은 평소 정치적 소신에 따라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민지 기자

조승래(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이 27일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이상민(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을 겨냥, "평소 뚜렷한 정치적 소신에 따라 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채 상병 특검을 정쟁의 수단으로 보지 말고, 각 의원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 투표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채 상병 특검은 국방의 의무를 다 하다가, 대민봉사를 나갔다가 해병대원이 숨지게 된 경위와 그 경위를 밝히는 과정"이라며 "대전지역 이상민·윤창현 의원, 특히 이상민 의원은 평소 자신의 정치적 소신이 뚜렷하신 분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민주당의 불공정을 이유로 탈당했다. 이 의원의 소신을 보면 채 상병 특검에 반드시 찬성 투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은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대전 의원들은) 안 밝히고 있는 것 같아서, 촉구보다는 요청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유의동·김웅·최재형 등 4명이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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