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국가유공자 1호 주거환경 사업 '신호탄'…킥오프 행사

김창학 기자 2024. 5. 27. 13:1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녹양동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킥오프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신호탄을 올렸다.

의정부시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공동으로 녹양동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국가유공자 가구를 발굴, 주거환경 및 생활 편의를 개선해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체결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 제1호집은 지난 1981년 팀스피리트 훈련 중 큰 부상을 입은 공상군경 국가유공자 김경수씨(87)가 거주하는 주택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7일 의정부시 녹양동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킥오프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국가유공자 주택 벽에 페인트 도색작업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킥오프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 및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택 외벽에 페인트를 칠하고 집 주변을 정리했다. 집 내부는 도배와 장판 및 싱크대 교체를 진행하며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했다.

김동근 시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가구를 더 많이 발굴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영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