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KCC와 '친환경 페인트' 개발 맞손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4. 5. 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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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KCC와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경기 용인시 마북동 KCC 중앙연구소에서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 KCC CTO 김상훈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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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도료 기술 연구·개발 MOU
LG화학 이종구 부사장(오른쪽)과 KCC 김상훈 부사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이 KCC와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경기 용인시 마북동 KCC 중앙연구소에서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 KCC CTO 김상훈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이 연구·개발한 이산화탄소 전환 또는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KCC는 테스트를 진행해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페인트 제품을 만든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이산화탄소와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원료는 탄소저감은 물론 어플리케이션별 요구 물성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원료를 친환경 원료로 대체해 기존 페인트와 동등 이상의 물성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고 자동차 도료 등 다양한 페인트 분야에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KCC 김상훈 부사장은 "양사간 MOU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개발한 LG화학의 탄소중립소재는 친환경성이 우수한데다 제품 품질도 향상시켜줄 수 있어 KCC 페인트와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이종구 부사장은 "화학업계를 리딩하는 두 기업이 만나 친환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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