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봤다고→그동안 왜 놀았지” 고현정 채널, 자녀 연락+편안함 얻었나 ‘활짝’(요정재형)

이슬기 2024. 5. 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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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개인 채널 운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정재형은 고현정 콘텐츠가 600만 조회수 가까이 기록했다며 저녁을 사겠다고 했다.

그는 고현정 영상에 대해 "앵글도 너무 심플하고 너무 예쁜 거야. 색도 너무 예쁘고 색 보정한 것도 예쁘다. 너무 '나 할래'도 아니고 '안 할래'도 아니고 그냥 딱 적당히"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고현정도 "지금 나도 그렇다"며 "(그동안) 왜 그냥 놀았지? 싶다"며 개인 채널 영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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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요정재형’
채널 ‘요정재형’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고현정이 개인 채널 운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6일 채널 '요정재형'에는 '단독입니다.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재형은 스승의 날을 맞아 '신생 유튜버' 고현정, '유튜버 스승' 강민경과 만났다. 강민경은 세 사람의 만남에 "지금 유튜버 회동이라서 찍는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러던 중 정재형은 고현정 콘텐츠가 600만 조회수 가까이 기록했다며 저녁을 사겠다고 했다. 그는 고현정 영상에 대해 “앵글도 너무 심플하고 너무 예쁜 거야. 색도 너무 예쁘고 색 보정한 것도 예쁘다. 너무 ‘나 할래’도 아니고 ‘안 할래’도 아니고 그냥 딱 적당히”라고 칭찬했다.

또 “일본 가기 전 찍은 거 너무 잘했고 일본에서 찍은 것도 난 너무 좋았다. 요즘 완전 좋아졌다. 요즘 너무 자연스럽고 말하는 것도 너무 자연스럽고. 브이로그를 휘뚜루마뚜루 한 게 아니라 신경 써서 했던 걸 보니까 딱 보기 좋더라”라고 반응했다.

이어 정재형은 "나는 이거 할 때 너무 예민해질까 봐 무서웠는데, 오히려 낫다. 그냥 여기가 여유롭다. 여기서 구독자들이랑 놀고"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고현정도 "지금 나도 그렇다"며 "(그동안) 왜 그냥 놀았지? 싶다"며 개인 채널 영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앞서 고현정은 데뷔 35년 만에 자신의 채널을 개설했다. 그는 개인 채널 시작 이유를 밝히면서 "'요정재형'을 나갔는데, 저는 그냥 아는 오빠여서 나간 거였다. 저는 어디 나가서 그렇게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댓글을 봤는데 너무 좋은 말이 많아서 제가 진짜 엉엉 울었다"고 털어놨다.

고현정은 "'다 나를 싫어하지는 않는구나'라고 오해가 풀렸다. 이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고현정은 "고민하던 차에 연락이 왔다. 제가 너무 놀랐다. '뭐지?' 이랬는데 '잘 봤다'고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 두 가지면 명분은 충분하다 싶었고 '해야 되겠다' 그냥 마음을 먹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누리꾼들은 고현정에게 연락을 한 대상이 그의 자녀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과거 고현정이 "아이들에게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꾸준히 말해왔기 때문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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