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재활용소재로 中 화장품 패키징시장 공략"

박한나 2024. 5. 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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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순환재활용 소재로 글로벌 화장품 용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 점유율 1위인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화장품 패키징 시장의 리사이클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미래의 뷰티 패키징 재정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생원료가 포함되거나 사용 후 페트로 재활용이 가능한 '지속가능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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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뷰티엑스포' 참가
SK케미칼이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서 화장품 패키징 시장 공략을 위해 구성한 부스.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이 순환재활용 소재로 글로벌 화장품 용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SK케미칼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4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로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와 제조사 등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 점유율 1위인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화장품 패키징 시장의 리사이클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미래의 뷰티 패키징 재정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생원료가 포함되거나 사용 후 페트로 재활용이 가능한 '지속가능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했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고기능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CR'과 사용 후 페트로 분류돼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까지 다양한 소재 라인업이 제시돼 관람객의 주목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순환재활용 핵심기술과 소재, 이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소개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화장품 용기에 최적화된 소재를 소개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순환 재활용 소재 상용화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화를 이뤄냈다. 향후에도 적극적인 브랜드 오너와의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향료 및 에센스 화장품 산업 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중국 화장품 시장 산업 발전과 소비 통찰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화장품 산업의 시장 규모는 5169억위안(96조9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2025년까지 매년 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지속가능 소재를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 핵심 소재로 적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오너들과 면밀한 협업을 통해서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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