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자율주행 공모전 ‘SEA:ME 해커톤’ 참가자 모집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자율주행 공모전 ‘SEA:ME 해커톤’ 참가자 모집 [사진제공=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개발 공모전 ‘2024 씨미(SEA:ME)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출범한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첫 공식 행사로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7월 22∼24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해커톤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CO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이 주관하고 지능형로봇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대회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국내 교육 시스템에 적합하게 마련한 대학생 교육 커리큘럼의 일환이다. 독일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에 한국 학생들을 파견, 12개월간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 신청은 COSS 사업을 수행하는 8개 대학(국민대·계명대·대림대·선문대·아주대·인하대·충북대·한양대 에리카) 학부생·휴학생 4~5명으로 팀을 구성해 이달 31일까지 각 대학 COSS 사업단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단은 평가를 거쳐 총 14개 팀, 70여명을 선발해 6월 통보할 예정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해커톤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가로서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