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목 빠지겠네… 경산시 4급 승진 '1대 1'이냐 '1대 15'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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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가 오는 7월 1일자로 단행될 4급(서기관) 승진 인사를 앞두고 행안부의 지방직 공무원 '승진소요 최저연수' 단축 후속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3월 발표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에서 지방직 9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현행 '13년'에서 '8년'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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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승진은 현행 5급 '4년' 경력에서 '3년'으로 줄여
행안부 시행령, 6월까지 나와야 하반기 정기인사 반영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4급(서기관) 승진 경쟁이 ’1대1‘이 될 지, 피터지는 ’1대15‘가 될 지 행정안전부의 손에 달려 있다”
경북 경산시가 오는 7월 1일자로 단행될 4급(서기관) 승진 인사를 앞두고 행안부의 지방직 공무원 ’승진소요 최저연수‘ 단축 후속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3월 발표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에서 지방직 9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현행 '13년'에서 '8년'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급 승진의 경우 5급(사무관) 경력기간이 현행 ’4년‘에서 ’3년‘으로 줄어든다.
다음달까지 행안부 시행령이 공포되야 일선 지자체에서는 7월 1일 정기 하반기 인사때 이같은 개선방안을 반영할 수 있다.
하반기 4급 승진자가 1명인 경산시는 현행대로 4급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5급 경력 ’4년‘으로 적용할 경우 요건을 구비한 승진 대상자는 단 1명이다.
그러나 5급 경력 ’3년‘ 공무원은 무려 15명에 달해 행안부 시행령이 실시되면 4급 승진 경쟁률은 ’1대 15‘로 치솟는다.
행안부 시행령이 다음달 시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경산시 일부 사무관들은 4급 승진을 위해 벌써부터 뛰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국가직은 지난해 12월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이미 시행하고 있다. 다음달까지는 시행령 공포 등 행안부의 후속조치가 진행되야 7월 1일자 정기인사에 반영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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