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제공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확대

2024. 5. 27.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재가 노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을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울산 남구와 제주시는 식사·도시락, 세탁 사업단을 함께 운영하고, 강릉시, 대구 남구, 인천 남동구는 식사·도시락 사업단, 대구 달서구, 전남 영암군, 충북 영동군은 세탁 사업단을 운영해 재가노인 등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올해 8개 사업 추가 운영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는 27일 재가 노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을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사업 공모를 진행한 결과 강원 강릉시, 대구 남구, 대구 달서구, 울산 남구, 인천 남동구, 전남 영암군, 제주 제주시, 충북 영동군 등 8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장형 사업단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노인일자리 유형 중 하나로, 카페, 식료품 제조·판매 등 소규모 매장을 공동 운영하여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은 사업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시설 투자, 공간 마련 등 양질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단을 운영할 장비 구입, 인테리어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024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울산 남구와 제주시는 식사·도시락, 세탁 사업단을 함께 운영하고, 강릉시, 대구 남구, 인천 남동구는 식사·도시락 사업단, 대구 달서구, 전남 영암군, 충북 영동군은 세탁 사업단을 운영해 재가노인 등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사업 수행기관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작업장 제공, 사업비 등을 대응투자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재가노인이 도시락 배달 등 식사 및 세탁서비스 등의 사업단이 제공하는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8개 지자체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성과를 평가해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시장형 사업단 활동을 모색할 예정이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사업단을 육성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에서 시장형 사업단 운영을 내실화하여 노인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자료]

thl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