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 후보' 충주…"신규공원 조성, 시민정원사 양성"

이병찬 기자 2024. 5. 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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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 후보지 충북 충주가 신규 공원 조성과 시민정원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1~5기에 걸쳐 진행 중인 시의 시민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130명이 참여했다.

조수정 충주시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를 만들어 시민 누구나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도심 거점 생활정원 조성, 정원 프로그램 등 사업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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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충주 탄금호 시민정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국가정원 후보지 충북 충주가 신규 공원 조성과 시민정원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1~5기에 걸쳐 진행 중인 시의 시민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130명이 참여했다. 수료한 시민정원사 65명은 시민정원사회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시민은 정원 조성, 관리 기초 소양, 야외 실습 등 5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다. 정원 문화 대중화를 위한 시의 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일 공개한 정원관리사들의 5기 수료생 20명의 합작품 '금제공원'은 향상된 시민정원사들의 역량을 보여줬다.

시의 정원조성 사업도 성장하고 있다. 2022년 시작해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탄금호 조정경기장 '무지개 정원'은 겨우 내 고즈넉한 매력을 뒤로하고 2만여그루의 관목과 화초류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예성 교차로, 용산 교차로 정원이 5월 들어 새롭게 선보였고 충주역 교차로·와이키키 교차로·서충주IC 교차로·목행삼거리 교차로 정원도 내달까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조수정 충주시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를 만들어 시민 누구나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도심 거점 생활정원 조성, 정원 프로그램 등 사업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가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이 지정한다. 정부가 조성하고 운영하는 정원이라는 점에서 일반 정원과 다르다.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지만 정원 관리 예산은 정부가 지원한다.

전남 순천의 순천만 국가정원과 울산광역시 도시근린공원인 태화강 국가정원이 있다. 충주 국가정원 후보지는 세계무술공원과 공원에 연접한 탄금호, 탄금대 일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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