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트럭, 전봇대 들이받아…아파트 1669가구 정전

김도희 기자 2024. 5. 27.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오전 7시56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 A씨와 보행자인 80대 여성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혈중알콜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대 운전자와 80대 女보행자 경상
정전, 이날 오후 2시까지 이어질 듯
[고양=뉴시스] 27일 오전 7시56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일산소방서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27일 오전 7시56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 A씨와 보행자인 80대 여성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인근 아파트 2개 단지 1669가구가 정전돼 복구 중이다. 정전은 이날 오후 2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전자기기의 전원을 모두 끄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혈중알콜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