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해명에도 진실공방 계속…'개훌륭' 측 "오늘 결방, 다음주도 미정"

장아름 기자 2024. 5. 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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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최근 불거진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해명했음에도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2주 연속 결방한다.

이후 24일 오후 강형욱 부부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CCTV 감시 논란 ▲여직원 탈의실 CCTV 논란 ▲메신저 감시 논란 ▲화장실 통제 논란 ▲명절 선물(배변봉투 스팸) 논란 ▲에폭시 바닥 공사 논란 ▲레오 방치 논란 ▲훈련 및 촬영 전 강아지 굶김 논란 ▲보호자 험담 논란 ▲직장 내 인격모독 논란 ▲직원에게 목줄 던짐 논란 ▲폐업 결정 후 신입 훈련사 채용 논란 ▲전화로 정리해고 통보 논란 ▲보듬컴퍼니 폐업 논란 ▲폐업 결정 후 신규 회원 프로모션 논란 ▲임금 체불 논란 등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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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최근 불거진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해명했음에도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2주 연속 결방한다.

KBS 관계자는 27일 뉴스1에 "'개훌륭'은 이날도 결방한다"며 "다음주 방송 재개 여부도 미정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형욱의 하차 여부 등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강형욱은 지난 20일 채용 구직 플랫폼 잡플래닛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한 누리꾼은 자신이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재직자라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전 직원들은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회사다, 대표의 교묘한 가스라이팅으로 제정신으로 다닐 수 없다", "퇴사하고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정신과에 다녔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이 같은 폭로 여파로 인해 강형욱이 출연하고 있는 '개훌륭' 제작진은 지난 20일 결방을 결정했으며, 강형욱은 21일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던 반려견 행사에도 참여가 배제됐다. 또한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댓글 창에는 해명을 촉구하는 댓글이 끊임없이 올라오는 등 파장이 이어졌다.

이후 24일 오후 강형욱 부부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CCTV 감시 논란 ▲여직원 탈의실 CCTV 논란 ▲메신저 감시 논란 ▲화장실 통제 논란 ▲명절 선물(배변봉투 스팸) 논란 ▲에폭시 바닥 공사 논란 ▲레오 방치 논란 ▲훈련 및 촬영 전 강아지 굶김 논란 ▲보호자 험담 논란 ▲직장 내 인격모독 논란 ▲직원에게 목줄 던짐 논란 ▲폐업 결정 후 신입 훈련사 채용 논란 ▲전화로 정리해고 통보 논란 ▲보듬컴퍼니 폐업 논란 ▲폐업 결정 후 신규 회원 프로모션 논란 ▲임금 체불 논란 등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억측과 비방, 허위 사실 확산은 멈춰달라고 당부하며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도 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강형욱의 입장 발표 후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본인을 강형욱 회사 퇴사자라고 밝힌 제보자가 반박에 나섰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욕을 안 했다고 하는데, 훈련사들에게 물어보면 안 했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 '직원들과 견주에게 하는 욕설을 들은 적이 있다'라며 폭언으로 인해 모욕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상황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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