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낮 더위 주춤…해상 안개 가득
월요일의 날씨톡톡입니다.
주말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한 주가 또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가수 김동률이 부른 '출발' 들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SNS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많이 덥지도 않고 오늘은 선선하네"라고 하셨고요.
또 다른 분은 "날씨가 오락가락하네요. 반팔 입었다가 긴팔 입었다가 무한 반복 중"이라고 남겨주셨습니다.
네 맞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동안 고온 현상이 주춤하겠습니다.
평년보다도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고요.
중부지방은 한낮에 서울과 대전 23도, 춘천 22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낮겠습니다.
대구와 부산은 26도로 남부 지방의 낮 기온은 2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순간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되고요.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로 깨끗하겠고요.
하늘 표정은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제주도에, 밤에는 강원 영서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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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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