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희망 청년 모여라”…28~29일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 개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서 해외 구인기업 32개사 채용면접
국가별 해외 취업 연수 및 상담관 운영

‘2024년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 개최 포스터. [사진=부산경제진흥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4년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는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 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해외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구인 기업과 국내 구직자 간 채용 면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채용 면접 부스 ▷국가별 해외 취업 연수 및 상담관 ▷미국 의료분야 상담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해외 구인 기업 32곳(일본 31, 싱가포르 1)이 참여해 179명의 지역 청년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앞서 사전 입사지원을 통해 서류에 합격한 청년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국 의료분야 취업상담, 오세아니아, 유럽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연수 등 상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시 청년 사업 소개, 산업인력공단의 일학습병행제도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등 11개국 이상의 기업들로 구성된 행사에 1500여명의 지역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플러스 또는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 원장은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