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액 '40억원 돌파' 겨냥…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고객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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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올해 '마을전자상거래' 판매 목표치를 4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와 탄탄한 고객층 확보에 돌입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마을전자상거래는 농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품질 관리 체계를 운영해 올 1월부터 3월말까지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7억3000만원) 대비 4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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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올해 '마을전자상거래' 판매 목표치를 4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와 탄탄한 고객층 확보에 돌입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마을전자상거래는 농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품질 관리 체계를 운영해 올 1월부터 3월말까지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7억3000만원) 대비 40.6% 증가했다.
익산시는 올해 전체 매출액을 40억원으로 작년(35억원)보다 14.3% 늘려잡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농산물 판매로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을 통해 436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한 농산물은 판매를 중단한다.
이어 입점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해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작하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뉴얼은 재배에 필요한 농업 정보를 비롯해 선별, 포장, 고객 응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판매가 생소한 고령농·소농을 대상으로 선별·포장에 대한 맞춤형 현장 지도를 진행해 품질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의 유통 체계와 시민모니터링단 운영도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이다.
소량 농산물은 익산시가 직접 순회·수집·배송하고, 다량 농산물은 일반 택배를 이용하는 체계 고도화로 유통의 신속성을 높여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배송하고 있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소비자와 같은 방법으로 상품을 주문하고 수령하는 과정에서 품질, 포장, 배송 신속성, 고객 응대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모니터링 점검 결과 부족한 부분은 농가 교육과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개선하도록 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산물 품질관리는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를 믿고 이용하는 소비자와의 약속"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길러낸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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