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KCC와 친환경 도료 개발 맞손

박한나 2024. 5.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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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KCC와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3일 KCC 중앙연구소에서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이 연구개발한 이산화탄소 전환 또는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KCC는 연구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해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페인트 제품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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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오른쪽부터) LG화학 부사장과 김상훈 KCC 부사장이 지난 23일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CC 제공.

LG화학이 KCC와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3일 KCC 중앙연구소에서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구 LG화학 부사장과 김상훈 KCC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LG화학이 연구개발한 이산화탄소 전환 또는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KCC는 연구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해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페인트 제품을 개발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원료를 친환경 원료로 대체해 기존 페인트와 동등 이상의 물성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고 자동차도료 등 다양한 페인트 분야에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상훈 KCC 부사장은 "양사간 협약으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LG화학의 탄소중립소재는 친환경성이 우수한 데다 제품 품질도 업그레이드해 KCC 페인트와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LG화학 부사장은 "화학업계를 리딩하는 두 기업이 만나 친환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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