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때를 놓치면 안되는데”…분양물량 주는 하반기 6월 분양 아파트 주목

2024. 5. 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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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분양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올해 5월까지 지방 분양 단지의 평균 청약률이 4.91대 1을 기록하며 지방 대장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미 5월에 분양한 곳을 제외하더라도 23곳 1만7022가구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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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막바지 지방 일반분양 23곳, 1만 7000 가구 예정
부산 아파트단지 전경 [연합]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분양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올해 5월까지 지방 분양 단지의 평균 청약률이 4.91대 1을 기록하며 지방 대장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자료에 따르면, 5~6월 지방 분양시장에는 총 34개 단지 2만4668가구(기 분양 포함)가 일반분양한다. 이미 5월에 분양한 곳을 제외하더라도 23곳 1만7022가구나 된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5395가구로 가장 많았고, 부산(3838가구), 울산(3001가구), 강원(2577가구), 전북(1991가구), 전남(1557가구), 경남(1554가구), 대구(1475가구), 충북(1450가구), 대전(1339가구) 순이다.

충남에서는 5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총 1,214가구 중 일반 1050가구)가 31.4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청약이 마감됐다. 배방 필하우스 리버시티(1083가구)도 3.3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6월에는 계룡 펠리피아(823가구),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1416가구)도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줄줄이 분양 대기 중이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총 903가구 중 일반 489가구)가 5월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더샵 리오몬트(총 1305가구 중 일반 866가구)와 블랑 써밋 74(998가구)도 분양 예정이다.

이 밖에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총 856가구 중 일반 384가구), 동래사적공원 대광로제비앙(1025가구) 등도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속되는 분양가 상승, 금리 하락의 불확실성 등으로 하반기 분양 물량이 예상보다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서울 전,월세 및 매매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고, 지방에서도 지역에 따라 집값을 밀어 올리는 곳이 있는 만큼 실수요자라면 선택의 폭이 넓을 때 기회를 잡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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