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늪’ 출구가 안 보인다…‘7주 연속’ 30%대 초 박스권 [리얼미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갇혀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3%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66.1%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총선 참패 이후 30%대 초반 박스권에 갇힌 모양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갇혀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총선 참패 직후 7주째 박스권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3%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1.1%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66.1%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총선 참패 이후 30%대 초반 박스권에 갇힌 모양새다. 총선 직전 37.3%까지 치솟았던 지지율은 총선 이후인 4월2주차부터 32.6%→32.3%→30.2%→30.3%→30.6%→31.4%를 기록하고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2.6%p↑) ▲대전·세종·충청(2.9%p↑) ▲70대 이상(2.5%p↑) ▲60대(3.3%p↑) ▲농림어업(2.4%p↑) ▷가정주부(7.4%p↑) 등에서 올랐다. 반면 부정 평가는 ▲서울(7.9%p↑) ▲인천·경기(2.9%p↑) ▲남성(2.4%p↑) ▲40대(4.7%p↑) ▲20대(2.7%p) ▲판매·생산·노무·서비스(11.1%p↑) ▲학생(2.7%p) ▲자영업(2.8%p↑) ▲사무·관리·전문직(2.9%p↑) 등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35.2%, 더불어민주당이 33.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0.2%p 올랐고 민주당은 0.6%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13.8%, 개혁신당 4.8%, 새로운미래 1.3%, 진보당 1.2%, 기타 정당 2.2%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7.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3.9%p↑) ▲인천·경기(2.3%p↑) ▲60대(8.4%p↑) ▲50대(2.9%p↑) ▲진보층(2.8%p↑) ▲무직·은퇴·기타(9.2%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8%p↑) ▲가정주부(4.1%p↑)에서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8.9%p↓) ▲70대 이상(3.1%p↓) ▲40대 (5.6%p ↓) ▲학생(2.9%p↓) ▲농림어업(6.1%p↓) ▲자영업(6.1%p↓)에선 하락했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7.2%p↓) ▲대전·세종·충청(3.5%p↓) ▲광주·전라(2.3%p↓) ▲60대 (7.4%p↓) ▲20대(4.0%p↓) ▲보수층(3.7%p↓) ▲중도층(2.9%p↓) ▲학생 (10.7%p↓) ▲농림어업(8.3%p↓) ▲무직·은퇴·기타(2.4%p↓)에서 떨어졌다. ▲서울(4.4%p↑) ▲70대 이상(2.3%p↑) ▲40대(3.2%p↑) ▲진보층(5.0%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5.5%p↑)에선 올랐다.
한편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실시됐고 응답률은 2.9%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도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실시됐고 응답률은 2.7%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구 딸 유인해 머리 깎고 죽인 엽기 살인범의 최후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CCTV·과학수사의 위력 우습게 봤던 김호중의 비극 - 시사저널
- “전당대회 나가면 내가 이긴다”…호랑이 등에 올라탄 한동훈 - 시사저널
- 충격의 ‘서울대판 N번방’…음란물에 女후배 얼굴 합성한 서울대생들 - 시사저널
- 진중권 “김건희·김정숙 특검 둘 다 바람직 않다…‘여성 혐오’ 깔려있어” - 시사저널
- “차라리 면허정지 받겠다”…‘복귀 골든타임’ 멀어지는 전공의 - 시사저널
- “2박3일에 전기세 36만원 내란다”…또 발칵 뒤집힌 제주도 - 시사저널
- “트럼프와 성관계” 前성인영화 배우 재판 증언봤더니 - 시사저널
- ‘또 과식했네’…확 늘어난 체중, 빠르게 빼려면? - 시사저널
- 숙취는 운동으로 없앤다?…술에 대한 오해 3가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