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선행, 서울대 SNUF와 ‘시니어 푸드 시장 혁신’ 위한 투자 협력 계약 체결
㈜사랑과선행은 푸드테크 산업 영역인 시니어 푸드 시장에서 협업을 위해 서울대 SNUF와 투자 동반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푸드테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서울대 SNUF는 지난 24일 서울대 호암 교수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력 계약을 토대로 ㈜사랑과선행에 투자를 진행한다. 이에 고령자 맞춤형 식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랑과선행은 서울대 SNUF의 최첨단 푸드테크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
이기원 대표는 서울대 SNUF 대표이사(서울대 푸드테크학 학과장 교수)는 푸드테크협회 공동회장으로서 관련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서울대의 기술력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푸드테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2013년 설립된 사랑과선행은 고령자와 건강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식품과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고령자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식품과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요양원과 같은 시설에서 전문적인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령자들의 건강 증진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서울대 SNUF가 사랑과선행의 연구 용역 요청에 따라 고령자를 위한 시니어 푸드와 환자 질환식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이 연구와 실증을 기반으로 한 기술을 활용해 사랑과선행은 요양원 뿐만 아니라 집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도 시니어 맞춤형 도시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는 “고령자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라면서 서울대 SNUF와 협력이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원 서울대 SNUF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대 SNUF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더욱 강화하고 ㈜사랑과선행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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