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번째 기수 배출"…BBQ 치킨대학, 29년간 외식 전문가 양성

가맹점주 필수 교육 프로그램 '패밀리 기초과정교육' 지속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은 패밀리(가맹점) 기초과정교육에서 800번째 기수를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인 BBQ 치킨대학에서 진행하는 패밀리 기초과정교육은 신규 매장 오픈을 준비하는 예비 패밀리를 외식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주간 합숙을 통해 외식 사업 모델, 식품위생법, 매장 운영 관리 등 기초 이론 교육과 더불어 QCS(품질·청결·서비스) 관리 및 제품 조리 실습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취득해야 BBQ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지난 29년간 총 3만5000여명에 달하는 패밀리가 거쳐간 패밀리 기초과정교육은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로도 불리며 업계에서 모범적인 교육 시스템 사례로도 꼽힌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무형의 지식산업인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전 지점 동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대 규모 가맹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의 기반엔 '교육'과 '품질'이라는 핵심 가치를 강조한 윤홍근 회장의 철학이 있다.

윤 회장은 창립 당시부터 사무실 절반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초기 자본금의 60%를 교육에 투자하는 등 독자적인 프랜차이즈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패밀리 교육에 집중했다.

2003년엔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시에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을 설립했다.

BBQ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마스터프랜차이즈 관계자와 현지 매장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 최대 규모의 가맹점 네트워크를 보유한 BBQ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치킨대학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 시스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