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상대원동 소각장 등 ‘선진시설 벤치마킹’ 유럽출장

박용규 기자 2024. 5. 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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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상대원동에 추진 중인 최첨단 소각장 건립 벤치마킹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사진은 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이 상대원동에 추진 중인 최첨단 소각장 건립 벤치마킹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27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기피시설에서 관광명소로 변신한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과 덴마크의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 등을 방문한다.

이번 유럽 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주관하며 신 시장과 함께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동행한다.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은 혐오시설이었던 소각장을 친환경적이면서 창조적인 예술품으로 재건축해 오스트리아 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었다.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은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정화시설을 갖추고 소각장 위에 사계절 스키장과 클라이밍 시설 등을 조성해 연간 60만명이 찾는다.

시는 중원구 둔촌대로(상대원동) 567 일원에 500t 규모의 최첨단 소각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노후화된 기존 600t 소각을 대체할 상대원동 소각장은 민간 투자사업으로 하반기에 실시계획 승인 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기피 및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쓰레기 소각장을 연간 6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유럽의 최첨단 친환경 소각장을 우리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하면 대기환경 개선과 사회갈등 해결 방안은 물론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한상(韓商) 무역기업인 영산그룹과 대도시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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