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공간 조성' 설계 착수

박재천 2024. 5. 27.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시는 27일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시장과 공공건축가, 청년정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설계안은 청년창업지원센터, 메이크라운지, 공유주방, 유튜브 촬영스튜디오, 청년창업자 입주공간, 청년문화운동장, 청년문화마당(소극장), 개방형 북카페, 청소년 자율공간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담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27일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시장과 공공건축가, 청년정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텅 빈 대현지하상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고회는 용역을 수행하는 KNP건축사사무소 박종성 대표의 설계안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안은 청년창업지원센터, 메이크라운지, 공유주방, 유튜브 촬영스튜디오, 청년창업자 입주공간, 청년문화운동장, 청년문화마당(소극장), 개방형 북카페, 청소년 자율공간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담았다.

공중화장실 확충, 엘리베이터 설치, 출입구 개선 등의 시설개선 방안도 포함했다.

참석자들은 개별 시설의 위치, 주차, 공간의 가변성 등을 둘러싼 의견을 제시했으며, 청년 창업 및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한 청주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인근 상인회와의 협력을 당부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10월까지 대현지하상가 리모델링 공사를 벌인다.

시 관계자는 "청년특화지역 조성 프로젝트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원도심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현지하상가는 과거 지역의 대표상권이었으나 원도심 상권 침체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모든 점포가 철수해 지금은 텅 비어 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