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MR에 체코 원전도… 두산에너빌리티, 8% 강세[특징주]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4. 5. 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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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소형모듈원전(SMR) 수주 관련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대규모 SMR 건설 프로젝프 납품 소식이 전해진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최대 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짓는 370억 달러(약 50조원) 규모의 SMR 건설 프로젝트에 원자로, 증기발생기튜브 등 주기기를 납품한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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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소형모듈원전(SMR) 수주 관련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1530원(8.38%) 오른 1만97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대규모 SMR 건설 프로젝프 납품 소식이 전해진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최대 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짓는 370억 달러(약 50조원) 규모의 SMR 건설 프로젝트에 원자로, 증기발생기튜브 등 주기기를 납품한다고 전해졌다. 공급 물량은 2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MR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원전이 재생에너지로 분류됨에 따라 향후 급격히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아이디테크엑스는 SMR 시장이 2033년 724억달러(약 98조원)로 성장한 뒤 2043년에는 2950억달러(약 401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국내 원전 관련 기업들과 정부가 올 하반기에 체코 원전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함께 뛰고 있는 점도 호재로 더해졌다. 두산에너빌리티의 1분기 수주 잔고는 14조9839억원이다. 1분기 수주액은 6336억원인데, 체코를 시작으로 2025년 1기, 2026년 1~2기를 추가 수주해 중장기적으로 수주액 10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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