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허니짱 멜론' 출하…충북 진천지역 독점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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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에서 생산하는 당도 높은 '허니짱 멜론'이 출하됐다.
허니짱 멜론은 진천 지역특화 작목이다.
진천 허니짱멜론은 보통 6월 초부터 한 달 정도 수확한다.
이 가운데 허니짱 멜론 점유율은 전체의 20%(15농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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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에서 생산하는 당도 높은 '허니짱 멜론'이 출하됐다.
허니짱 멜론은 진천 지역특화 작목이다. 당도가 일반 멜론보다 훨씬 높은 17브릭스 이상이다.
2022년부터 진천 지역 농가가 독점 생산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출하한 농민은 이월면 동성리 정광조(42)씨다. 지난 22일 8t을 시장에 내놨다.
진천 허니짱멜론은 보통 6월 초부터 한 달 정도 수확한다. 일반 멜론보다 껍질이 얇아 인기가 많다.
재배기간도 짧아 멜론 수확 후 다른 작물로 바꾸는 '작기 전환'이 빠르고 저농약·저비료 재배로 탄소 발생도 줄일 수 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봄철 일조량이 부족해 초기 생육이 어려웠지만,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수확했기 때문에 8억원가량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본다"고 했다.
진천 71개 농가(44㏊)가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이 가운데 허니짱 멜론 점유율은 전체의 20%(15농가)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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