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확보"…용산역 호남 비즈니스라운지 리모델링한다

배상현 기자 2024. 5. 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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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인의 마케팅 거점인 서울 용산역 호남 비즈니스 라운지가 효율적인 공간 확보를 위해 리모델링을 한다.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는 최근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라운지)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및 호남지역 상공회의소(상의)와 함께 서울 용산역 라운지에서 전체 운영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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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비품 교체 후 시설 개선 공간 재배치
[광주=뉴시스] 광주상공회의소가 용산역에 운영 중인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 (사진=광주상공회의소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지역 기업인의 마케팅 거점인 서울 용산역 호남 비즈니스 라운지가 효율적인 공간 확보를 위해 리모델링을 한다.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는 최근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라운지)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및 호남지역 상공회의소(상의)와 함께 서울 용산역 라운지에서 전체 운영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호남지역 3개 광역지자체와 여수·광양·목포·순천,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등 9개 상의가 협력을 강화해 라운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전남·전북 지자체와 상의 주요 관계자들이 대부분 참석해 라운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용 환경 개선·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호남지역 기업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회의실 시설 개선 등 부분 리모델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노후화된 비품 교체와 함께 효율적인 공간 배치·운영을 위해 부분 리모델링을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에 문을 연 라운지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등 3개 광역지자체가 함께 뜻을 모아 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경제적 발전을 위해 수도권 거점에 마련한 공간이다. 호남지역 간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16만명이 넘는 기업인들이 라운지를 방문했다. 약 8300여건의 비즈니스 협상을 통해 총 3조3900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객은 총 2만688명이다. 전년 대비 39.2% 증가했다. 회의실 이용 건수도 전년 대비 35.8% 증가한 1588건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라운지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광주상의 채화석 상근부회장은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는 호남지역 기업들이 수도권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개선안을 통해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라운지는 회의실 3곳과 사무·휴게 공간, 업무용 PC와 복합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남지역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의실 이용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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