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전세가 동시 급등"…리조트급 아파트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계약 순항 이어가

이상훈 2024. 5. 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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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지속 오르고, 전세가까지 급등…내집마련 심리 强
기존 분양 나선 아파트 분양가 매력적…수요자 관심 집중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커뮤니티 시설

올 상반기에도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매달 발표될 때마다,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에 따라 과거 공고를 내고 분양에 들어가 일부 잔여 가구를 분양중인 곳은 합리적 가격이 주목받으며 계약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4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1년 전보다 17.3% 급등했다. 특히 매월 발표될 때 마다 분양가가 거침없이 올라 '오늘 분양가가 가장 싸다'는 말이 현실화됐다. 5대 광역시는 전년 동월 대비 24.4% 치솟아 전국 평균보다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개별 단지로 보면 올해 상반기 울산 남구에 나온 아파트 전용면적 84㎡가 8억8000만원에 분양됐다. 앞서 인근에 나온 아파트는 같은 면적대가 9억원을 넘기도 했다. 울산도 조만간 국민평형 10억원 시대를 열 것으로 점쳐진다.

공사비 인상은 원자재비 및 인건비 상승이 이끌었다. 문제는 앞으로도 분양가 급등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우선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라는 복병이 대기하고 있어서다. 내년 시행 예정으로 30가구 이상의 민간 공동주택에는 제로에너지 건축을 의무화해야 한다. 건축물의 5대 에너지(냉방·난방·급탕·조명·환기)를 정량적으로 평가해 건물 에너지 성능을 인증하는 제도다. 원자재값 역시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동시에 전세가격도 뜀박질 중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값은 4월 기준 0.12% 올랐다. 작년 8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9개월 가까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 인허가 물량이 줄고 있고, 빌라 전세사기 여파로 아파트 선호도는 더 뚜렷해지고 있어 전세가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예고된다. 올 하반기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2+2' 전세계약만기 도래 시 고공행진 중인 전셋값이 또 한 번 큰 폭으로 상승할 여지도 있다.

분양가와 전세가 동시 상승이 이어지면서 발 빠르게 내집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합리적 가격에 잔여 세대를 분양 중인 곳을 중심으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특히, 지방에서 독보적인 관심을 받는 곳은 IS동서가 시공하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가 꼽힌다. 덕하지구 B2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99㎡ 967가구다. 1차 물량과 함께 1770가구 대단지를 이룬다. 입주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계약금은 500만원이며,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원대로 최근 울산 분양 단지가 9억원을 넘은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다.

또한 전실 시스템 에어컨, 유럽산 바닥 타일, 엔지니어드 스톤 주방벽체 및 상판, 오브제 컬렉션(냉장고, 김치냉장고, 냉동고), 빌트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스타일러, 빌트인 인덕션·전기오븐, 프리미엄 바스 등 '풀옵션' 수준의 격이 다른 무상제공 혜택도 돋보인다.

특히,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지난 4월 말 입주자 사전 점검 후 사전 점검 후 고급 리조트에 버금가는 상품성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연 이슈몰이 중인 것은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다.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실내 VR스포츠, 다목적 체육관(농구·풋살), 익스트림장(스케이트보드) 등의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냉·온탕을 갖춘 사우나도 마련된다. 미니영화관, 음악연주실, 개인방송 스튜디오 등 여가와 취미 공간도 돋보인다.

수려한 조경도 주거 품격을 높이고 있다. 석가산은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캠핑장, 키즈 워터파크 등이 들어서 온 가족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티하우스에서는 조경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휴식이 가능하다. 산책로도 단지 전체에 구현되어 한적한 공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펫가든에서는 반려 동물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다.

고급 아파트의 상징과도 같은 조식과 중식 제공도 빼놓을 수 없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호텔식 식음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영어교육 플랫폼 야나두와 함께하는 영어특화 프로그램, 어린이 축구 및 청소년 농구 교실도 계획되어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가가 지금 시점에서 보니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많고, 앞으로 분양가와 전세가가 더 오를 것으로 판단하는 고객들도 많아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라며 "특히 사전점검이 완료된 후 집들의 실제 모습이 공개되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했고,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도 이 아파트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현재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견본주택(남구 삼산로 울산시티호텔 인근)에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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