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최다승(43승) 기록 보유자 최상호(69)가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KPGA는 최상호가 KPGA 선수권대회 출전 신청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우승자에게 평생 출전권을 부여하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최상호는 무려 6번(1982년, 1985년, 1986년, 1989년, 1992년, 1994년)이나 우승했다.
최상호는 2015년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8년 동안 나서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최다승(43승) 기록 보유자 최상호(69)가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KPGA는 최상호가 KPGA 선수권대회 출전 신청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우승자에게 평생 출전권을 부여하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최상호는 무려 6번(1982년, 1985년, 1986년, 1989년, 1992년, 1994년)이나 우승했다.
최상호는 2015년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8년 동안 나서지 않았다.
KPGA투어 대회 출전도 작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이 마지막이었다.
최상호는 "열심히 훈련 중이다. 출전하기로 한 만큼 대회 기간 내 최상의 경기력을 펼쳐야 한다"면서 "거리나 체력에서는 젊은 선수들에 비해 부족하긴 하겠지만 베테랑의 관록과 저력을 아낌없이 보이겠다"고 KPGA를 통해 알렸다.
최상호는 KPGA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한다.
1978년 여주오픈부터 2005년 매경오픈까지 27년 동안 43승을 올렸다.
다승 2위 박남신(20승)보다 갑절 이상 우승 횟수가 많은 압도적 1위다.
9차례 상금왕과 대상을 차지했고 최저타수상도 11번이나 받았다.
시즌 최다승(4승), 시즌 최다 연승(3연승) 기록도 갖고 있다.
2005년 50세4월25일에 매경오픈에서 우승해 19년 동안 지킨 최고령 우승 기록은 지난 12일 54세의 최경주가 SK텔레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깨졌다.
최상호는 2006년부터 시니어 무대에 진출해 시니어 부문 15승과 그랜드 시니어 부문 11승을 합쳐 26승을 보탰다.
한편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출전 선수는 2023년 KPGA 선수권대회에 74세 8개월 17일의 나이로 출전한 최윤수다.
올해 KPGA 선수권대회는 6월 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kh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100원이냐 1000원이냐…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 새국면 | 연합뉴스
- 부산 아파트서 추락한 50대, 길가던 80대 주민 덮쳐…모두 사망 | 연합뉴스
- "희생 잊지않게…" 배우 이영애 천안함재단에 5천만원 기부 | 연합뉴스
- 졸피뎀 먹여 잠들자 고객 샤넬 시계 훔친 40대 피부관리사 | 연합뉴스
- 만취한 중국 여성 객실 들어가 성폭행한 호텔 직원 체포 | 연합뉴스
- 전·현 대통령 부인 동시 검찰수사…과정·결론 모두 숙제 | 연합뉴스
- 中수학대회서 직업고교생이 명문대생·AI 제쳐…"천부적 재능" | 연합뉴스
- '신호위반' 배달 오토바이에 남매 사망…경찰, 구속영장 신청 | 연합뉴스
- 잉글랜드·세르비아 축구팬 난투극…대통령 아들도 가담(종합) | 연합뉴스
- [르포] "푸른 하늘 마음껏 보렴"…'지하 사육장' 백사자의 행복한 이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