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돌 맞은 컬리, 중소 협력사 매출 9년간 40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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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자사와 협력하고 있는 중소 기업들이 사업 초기보다 주요 파트너사들의 매출이 40배 이상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컬리가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는 30여개 주요 협력사의 성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파트너사의 매출은 평균 4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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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자사와 협력하고 있는 중소 기업들이 사업 초기보다 주요 파트너사들의 매출이 40배 이상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컬리가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는 30여개 주요 협력사의 성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파트너사의 매출은 평균 4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컬리는 신상품 공동 기획과 품질 관리,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을 위해 컬리와 파트너사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컬리가 구축한 풀콜드체인(full-cold-chain)을 비롯해 상품 큐레이션·샛별배송·데이터 분석 시스템 '데이터 물어다 주는 멍멍이' 등은 파트너사들의 성장 동력이 됐다.
컬리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샐러드 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 '샐러드판다'의 경우 매출이 약 140배 성장했다.
창업 이후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선 배송과 관리·수요 예측 등이 필요했고, 컬리의 도움을 받았다.
부산 로컬 맛집 '사미헌'의 갈비탕도 컬리와 손잡고 간편식 시장에 안착했다.
사미헌은 간편식 제조시설을 갖추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받았지만, 관련 제조 시설이 컬리의 품질 기준을 완전히 맞추는 데까지는 약 1년의 시간이 걸렸다.
사미헌 갈비탕은 판매 첫 달 컬리를 통해 1279팩을 판매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한 달간 2만1032팩을 판매했다. 수요가 늘자 2019년 6월에는 공장의 증축이 이뤄지기도 했다.
그 결과 2015년 일 최대 500여팩을 생산하던 사미헌의 생산 역량은 2022년 1월 기준 일 최대 2만5000 팩으로 50배 이상 증가했다.
반찬 가게인 '도리깨침'은 배송을 위해 반찬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컬리는 업계 최초 식품 전용 냉장·냉동 창고를 구축해 각 품목 별로 최적의 보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했다.
더욱이 새벽에 집 앞까지 배송되는 만큼 높은 품질의 상품을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도리깨침의 성장에 힘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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