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에 美 SMR 수주까지···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주 강세

조지원 기자 2024. 5. 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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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확대와 함께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에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최대 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추진하는 370억 달러 규모의 SMR 건설 프로젝트에 원자로, 증기발생기튜브 등 주기기를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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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4월 24일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해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과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서울경제]

인공지능(AI)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확대와 함께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에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47% 오른 1만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최대 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추진하는 370억 달러 규모의 SMR 건설 프로젝트에 원자로, 증기발생기튜브 등 주기기를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정부가 국내 원전 관련 기업들과 함께 체코 원전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하면서 다른 원전주도 일제히 강세다. 우진엔텍(457550)은 전 거래일보다 21.51% 오른 4만 950원, 보성파워텍(006910)은 전 거래일보다 5.99% 오른 4335원 등으로 거래되고 있다.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 규모는 30조 원으로 추정된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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